초록 친구들이 처음으로 모임을 갖는 시간 즐거웠습니다. 고정림 회원 조금은 설레고 조금 어색하면서도 뜻을 함께한 친구들과 원주천에서 뜨거운 햇빛이 내리 쬐는데도 불구하고 족대를 대고 물고기를 몰아주며 어류와 수서 곤충을 채집하는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족대에 잡히는 물고기들을 보며 기뻐하는 친구들의 해맑은 웃음소리를 들으며 물에서 나는 냄새가 조금 미안하고 죽은 물고기가 떠올라 왔을 때 “왜 죽은거죠 ” 라며 물어올 때는 마음의 소리를 들려주고 싶기도 했죠. “초록 친구들도 아프면 엄마와 아빠가 보살펴 주시고 사랑해 주시는 것처럼 우리도 자연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돌보아 주는 그런 친구들이 되자. 자연을 사랑하는 만큼 결국엔 자연이 우리에게 다시 돌려주니까 우린 자연과 친구이며 가족이지.” 라고 말이죠 앞으로 한걸음 한걸음 나아가면서 자연이 안아주는 보금자리가 우리 옆에 늘 함께 할 수 있게 초록친구들과 만들어 보았으면 합니다. 열심히 설명해 주신 최준길 교수님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해설가교육생님들 고생 많으셨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