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 실무자 인사드려요..~~

2006년 2월 22일 | 공지사항

녹색연합의 문을 열면서 유은경 우리는 자연이 주는 삶의 향기를 느끼지 못하고 지나가 버리는 경우가 많고 많습니다. 가까운 곳에 밭을 가지게 되어 고추와 고구마 등을 가꾸면서 주변에 처음 보거나 아주 익숙한 예쁜 생물들의 자태에 취하고 숨을 쉴 수 없는 향기에 항상 나만의 행복에 젖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름도 모르는 그 어엿뿐 자태의 생물들, 마음껏 취할 수 있는 향기에 하늘을 쳐다보면서 웃음을 짓게 되었지요. 이러한 일이 매주 있다 보니 이름도 모르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몰라서 생물들에게 미안한 생각이 들던 중 원주녹색연합에서 자연 생태 해설가 교육을 한다는 소식에 “아 그래 내가 이 교육을 받으면 이 모든 것들에게 더 사랑을 줄 수 있고 더 친해질 수 있겠구나”하고 기쁜 마음으로 강의를 듣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처음으로 원주녹색연합을 접하게 되었고, 또 ‘작아’(녹색연합 월간지)를 한 장 한 장 넘기면 넘길수록 나의 공감은 커져 그 공감은 “내가 할 수 있고, 또 내가 지닐 수 있다”는 자신감으로 나 자신의 틀을 만들면서 나의 의식은 어엿뿐 자연을 친하고 감싸주고 싶어졌고 주부로서 머무르게 하지 않았습니다. 이제 내가 조금이나마 아름다운 환경과 함께 할 수 있는 그 무언가가 되어 동그라미의 자연을 조심스럽게 힘차게 굴려 보려 회원여러분과 항상 함께 하려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