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반환미군기지, 어떻게 할것인가? 토론회 진행

2005년 9월 20일 | 공지사항

“원주 반환미군기지, 어떻게 할것인가?” 토론회를 성황리에 마쳤습니다. 원주시청 대회실에서 진행된 이번 토론회는 녹색연합이 주관하고 원주미군기지반환범시민대책위와 영서방송(YBN)의 공동주최로 진행되었습니다. 곽신(원주미군기지반환 범시민대책위원회) 공동대표와 녹색연합 최승국 협동처장의 인사와 함께 시작된 이날 토론회는 단국대 조명래 교수(한국공간학회 회장)의 “기지반환 의미와 반환기지 공간의 활용원칙” 최재석 한라대 교수(원주녹색연합 공동대표)의 “원주시 도시성장과 군시설종합발전계획”을 주제로 한 발제가 진행되었으며 이후 토론에서는 이유진(녹색연합 녹색평화국)국장, 권순선(태장동)마을주민 대표, 원민식(원주시 자치행정국)국장, 김진희(원주미군기지반환범대위)운영위원장, 유정배(춘천시민연대)사무국장등이 함께 하였습니다. 약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토론회에서 조명래 교수는 기지반환의 운동의 특성과 문제점을 지적하며 기지반환운동의 올바른 방향, 나아가 그 연장선에서 반환 공여지의 올바른 활용원칙등을 제기했으며 최재석 한라대 교수는 군종합발전계획에 따라 캠프롱을 군사기지화 하려는 계획은 원주시의 발전에 크나큰 장애요소로 작용할 것이라며 반대의사를 표명하였습니다. 또한 토론자로 참석한 마을주민 권순선씨는 지금까지 수많은 피해를 감수하며 살아온 지역 주민들에게 또다시 희생을 강요하는 것은 있을수 없다며 시민단체들의 적극적인 활동을 주문하기고 하였습니다. *토론회 관련 자료는 자료실에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