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초록친구.. 원주천에서…

2013년 8월 26일 | 활동소식

7월! 잦은 비로 인해 원주천에서의 생태활동이 8월로 미뤄졌는데 금요일도 비가 내려 정말 많은 걱정을 했더랬습니다. 하지만 당일은 해가 쨍쨍!! ^0^ 눈앞에서 왔다갔다하는 물고기들… 마음은 앞에 보이는 물고기들을 다 잡을 수 있을 것 같은데 서투른 족대질과 마음대로 움직여주지 않는 뜰채. 물고기를 한마리도 잡지 못해 속상해 하는 친구들… 아예 모든 것을 포기하고 놀기로 작정한 친구들이 더 마음편해 보였습니다. 잦은 비와 휴가철 행락객들로 인해서 그런지 수서곤충들은 개체가 다양하지 못해서 아쉬웠지만 물고기들은 꽤 다양하게 잡아서 관찰할 수 있었어요 너무 힘이 좋은 놈들이 잡혀서 그런지 몇몇 놈들이 어항에서 탈출해서 자세히 관찰할 수 없었지만….. 평소에 자주 보지 못했던 물고기들과 물속생물들이기에 초록친구들 정말 호기심 어린 눈으로 채집하고 관찰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오랜만에 참여한 친구들… 정말 반가웠어요 그리고 예사롭지 않은 족대질로 많은 물고기들을 잡아주신 아버님 시원한 음료수 준비해 주신 주왕이 어머님 고맙습니다. 생태교육활동 할때마다 참여해서 봉사해 주는 최은서 학생도 수고많았습니다. 초록친구들은 이렇게 마음을 써 주는 고마운 분들이 계셔서 더 즐겁게 활동을 한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