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시 구정면 강릉골프장의 인허가 과정상 불탈법 의혹에 대해 최명희 시장은 지난 9월9일 주민과 언론, 관계 공무원 등이 참석한 공개 간담회에서 양측이 국토해양부, 국립환경과학원 등 관련 기관에 의뢰해 문제점이 확인된다면 적법하게 처리하겠다고 약속했었다. 그런데 지난 10월 18일 강릉 시장은 일방적으로 약속을 파기한 채 골프장 인허가 절차를 진행시키고 있다. 국토해양부와 국립환경과학원 확인 결과는 주민들이 제기한 의혹이 대다수 사실로 확인되었는데 말이다. 이에 강릉 골프장 반대 주민대책위와 생명의 숲 등 강릉 지역 시민사회 정당 노동단체들은 최명희 강릉시장의 약속 이행을 촉구하며 시청 앞에서 7일째(24일) 항의 노숙을 진행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