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23 반전행동 성공적으로 치뤄졌습니다.

2006년 9월 26일 | bbs_자유게시판

9·23 반전 행동은 젊고 다양하고 열정적인 운동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1천5백 명이 9·23 반전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그리고 올해 처음으로 부산에서도 1백 20여명이 참가한 반전시위가 열렸습니다. 원주에서도 반전평화 원주연대 차원에서 참석했습니다. 9·23 반전 시위는 올해 3·19 행동 이후 다시 한 번 반전 운동의 저력을 보여 주었습니다. 미국 평화재향군인회, 반전 의원들, 민주노동당원들, NGO, 종교인, 청소년 평화단체 ‘전쟁을 반대하는 청소년들’, 보건의료인, 노점상 등 다양한 사람들이 시위에 참가했습니다. 반전 시위 주변에서는 한미FTA 반대 퍼포먼스가 열리고, 에이즈 감염인 인권과 평택 미군 기지 확장 반대를 알리는 홍보대가 차려져 다양한 사람들이 반전 운동에 참가하고 있음을 보여 주었습니다. 9·23 반전 시위를 건설하는 과정도 매우 성공적이었습니다. 1백30개 단체와 1천 명이 넘는 개인들이 시위를 후원했습니다. 원주에서도 공무원노조 원주시지부를 비롯한 5개단체가 후원을 했습니다. 그리고 9월 21일 거리 캠페인에도 원주청년회, 공무원 조합원들, 민주노동당 당원이 참여해 거리 홍보를 펼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같은 날 영국 맨체스터 노동당 전당대회장 앞에서는 토니 블레어 총리의 전쟁 정책에 반대하면서 그의 즉각 사임을 요구하는 반전 시위에 5만 명이 참가했습니다. 9·23 반전 시위는 하반기 반전 운동을 조직하는 데 성공적인 디딤돌 구실을 했습니다. 반전과 파병 반대 여론은 대세입니다. (국민의 77.5퍼센트가 파병을 반대하고 있습니다). 바로 반전 운동은 민중을 대표하고 있는 것입니다. 연말 정기국회에 파병재연장안 상정이 확정적입니다. 민중을 대표하고 있는 반전운동이 여론을 무시해가며 파병을 강행하려하는 정부맞서 923반전시위의 성공을 바탕으로 지금부터 행동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함께 해주시기 바랍니다.(차기 회의 10월 10일 오후 4시, 장소 추후공지) 아래는 파병반대 국민행동에서 923시위 보고입니다. 약 1,500여 명이 모여 자이툰 부대의 철군과 이란 공격 반대, 레바논 파병 반대, 이란 공격 반대 등을 외쳤습니다. 집회에서는 권영길 의원과 유승희 의원(열린 우리당), 미국 평화 재향군인회, 평화여성회, 청소년등의 연설이 있었습니다. 집회를 마친 대열은 광화문까지 힘차게 행진했습니다. 반전 집회 사진은 곧 자료실에 올라갑니다. 후원해 주신 분들과 집회에 참가해주신 분들 모두에게 감사 말씀 드립니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은 올 하반기 자이툰 철군을 위한 지속적인 활동을 벌일 것입니다. 파병반대국민행동의 계획을 지지해 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