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생명이 살아숨쉬는 원주를 만들어가기 위해 노력하고 계신 귀 단체에 감사드립니다. 원주협동조합운동협의회에서는 지역의 여러단체와 함께 GMO FREE ZONE 운동을 전개하고자 준비하고 있습니다. 현재 유전자 조작 식품은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이미 중국은 경작지의 56%를 유전자 조작 농산물 재배단지로 전환하기 시작하였습니다. 현 WTO체제 하에서는 국가적 차원에서 유전자 조작식품이나 종자의 유입을 막아낼 길이 없습니다. 이에 소비자, 생산자 차원에서 시민적 운동으로 유전자 조작 농산물의 재배 및 이용, 가공생산을 거부하는 활동이 전개되어야 합니다. 이미 독일을 중심으로 유럽지역에서는 생산농가와 소비자들이 함께 GMO FREE ZONE 운동을 전개하여 큰 성과를 남겼습니다. 원주협동조합운동협의회와 교류하는 일본의 생협들도 이 운동을 시작하여 원주지역 및 한국의 단체들과 연대하자고 제안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는 가톨릭 우리농촌 살리기 운동본부가 오는 6월 6일 원주 대안리 생산지에서 선포식을 가지고자 하며, 원주지역 단체들과 공동선포식을 하고 함께 대응하자고 제안하였습니다. 현재 한미 FTA 협상문제가 심각한 때인만큼 유전자 조작반대운동이 시민적 차원에서 확산된다면 보다 효과적이고 생활에 기초한 대응이 가능하리라 생각합니다. 이에 관심있는 단체들이 모여 회의를 진행하고자 하며 귀 단체를 모시고자 제안서를 보냅니다. 첫모임 : 2006년 5월 30일 화요일 낮 12시 원주의료생협 ## 원주가농의 제안서와 일본의 제안서를 첨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