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집

생태도시 원주는 가능한가?

생태도시 원주는 가능한가? 조우/운영위원(교수) 원주에 온지 1년이 조금 넘었다. 오기 전까지 줄곧 서울을 중심으로 한 거대도시에 살았다. 전공이 환경?생태와 관련하다 보니 살던 도시의 생태적 계획을 하는데도 많이 관여해 왔다. 그런데 그런 연구를 하는 과정에서 항상 막혔던 문제는 손을 쓰기에는 -생태적 도시계획을 하기에는-너무나 힘든 상황까지 엄청난 개발이 되었기 때문이다. 그러면서 생태도시를 지향한다. 그러지 않으면 더 망가져 사람이 살기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생태도시란...

원주지역 스카이 라인과 경관

스카이라인과 경관 최 재석 공동대표 스카이라인(skyline)을 일반적 의미로는 ‘하늘을 배경으로 한 물체의 윤곽’ 이라 할 수 있고, 건축적으로는 ‘지형내지는 건축물과 하늘과 만나는 경계선’ 을 의미하고 있다. 가장 이상적인 스카이라인은 하늘과 산 혹은 바다가 만나는 경계선상에 아무 장애물 없이 이루어진 자연적인 형태를 말한다. 이러한 스카이라인을 도심공간에서 찾기란 쉽지 않다. 좁은 도로폭, 둘쑥날쑥한 건축물로 시선은 차단되고 부드럽게 이어져야할 자연스러운 곡선은 끊어지게...

‘칠곡농원’의 한은 풀리는가

[한겨레] 1992년 개구리 소년 암매장 거짓제보에 생계 끊기고 가슴에 피멍 들었던 한센인들…“진상조사와 함께 고통 보상해달라” 호소에 국가인권위원회 인권순회상담 벌여 ▣ 칠곡= 길윤형 기자 charisma@hani.co.kr 마을에서 대구 시내로 가는 차편은 하루에 딱 한번뿐이다. 매일 오전 7시5분. 마을회관 앞에 놓인 버스 정류장에서 출발하는 724번을 놓치고 나면, 걸음으로 마을 밖을 벗어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지금은 아스팔트 길이 뚫려 차를 타면 대구 시내까지...

감시와 처벌, 삼성 무노조 경영의 뒷면

‘이건희 회장 고대 소동’이 있던 5월 2일 고대 인촌기념관 앞. 대학생들 틈에서 시위를 하던 삼성 해고노동자 김갑수씨는 이런 증세가 있다고 한다. “차를 타면 항상 뒤를 돌아보게 되거나, 집이나 자동차에 도청장치가 있다는 생각이 들게 됩니다” 김성환 위원장 모친상이 있던 태릉 성심병원. 삼성SDI 수원공장 노동자 강재민씨는 영안실을 나오자 먼저 주변 건물들부터 경계하는 눈으로 살폈다. “밖으로 나오면 일단 건물부터 보는 버릇이 생겼어요. 혹시 저 안에서 누가 날 감시하고...

무너지는 호남의 정기

녹색연합, 7개월 걸친 호남정맥 조사결과 “환경훼손 심각” 미디어다음 / 김준진 기자 백두산에서부터 굽이쳐 내려온 백두대간이 지리산에서 처음으로 가지를 치며 뻗어나간 것이 호남정맥. 이후 호남정맥은 남도의 끝 없는 평야를 가르며 땅끝까지 내달린다. 백두대간에 이어 우리나라 제2의 주요 생태축으로 꼽히는 호남정맥이 난개발과 시대착오적인 산림정책 등으로 시달리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지금까지 백두대간으로 쏠린 생태적 관심의 편향을 전 국토로 그 시선을 확대해가는 과정에서...

“과자.음료수도 GMO ‘그늘’ 아래”..우리 GMO 실태

GMO ‘미래의 잠재된 재앙? 축복?’ 기획 - 6편 미디어다음 / 김준진 기자 생명을 살리는 밥상 · 자연 그대로 거둔 먹을거리, ‘건강의 샘’ · ‘현대인, 식품첨가물을 먹고 산다?’ · ‘짠 우리 식단, 국내 라면도 설상가상’ · 무더운 날씨, 입맛 돋우는 새우젓 · "과자.음료수도 GMO '그늘' 아래"..우리 GMO 실태 2002년 영국 뉴캐슬 대학. 이 대학은 정부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7명에게 한 끼를 유전자조작농산물(GMO) 식단으로만 먹게 했다. GMO 콩...